[네일공간 시나브로]를 오픈하면서 준비했던 시간들이 스쳐지나간다.
3년전 대만에서의 15년이라는 긴 외국생활을 끝내고 귀국하면서 쉴틈없이 시작했던 살롱과 학원일...
하루에 출퇴근 3시간이라는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며 결국에는 다시 원점 My Salon을 생각하게된 것이다.
백석역 근처 부동산을 발로뛰며 다니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나는 이렇게 글을 쓰고있다^^
대만에서의 살롱과 학원경영은 처음이었던만큼 힘든점도 많았지만 그보다는 시작할때의 용감함(무모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집근처 백석역에 네일샵을오픈하면서 마음적으로 좀더 안정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된 상태에서의 Start라고 할수있다.
"시나브로"라는 단어를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좋아했지만, 그 뜻처럼 조금씩 천천히 그렇게 경영하고싶은 마음에 주저없이 선택했다.
네일을 시작한지 13년...
나는 또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려한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나답게 해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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