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이야기

[청와대 국민 품으로] 발빠른 신청으로 다녀온 [청와대/青瓦台]

네일공간 시나브로 2022. 6. 25. 10:58

""" 한번쯤은 가볼만한~~~ """

 

 

별 기대없이 신청해본 청와대 관람…

3개 정도 날짜를 9시~로 신청해 놓았는데,

국민비서 알림이 뜨더라구요~ㅎ

 

 

그렇게 가게된 ‘청와대’~

3호선 경복궁 역에서 걸어가는 길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사실…

역부터 거의 줄서서 가는 기분…?

그래도 한껏 ?된 마음은 어쩔수 없었어요.

 

 

입구에서 먼저 입장을 위한 바코드 확인이 있고,

신청자 이름&인원수도 확인한 후에야들어갈수 있어요!

일단 안내문 한장을 챙겨들고 사람들이 줄서있는 곳으로 향해 봅니다~

 

 

먼저 어떤 순서로 관람 할지를 정하는게 좋아요~~~

 

 

영빈관(迎賓館)

[영빈관]은 들어가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물 이에요!

오른쪽으로 사람들의행렬이 쭉~ 늘어서 있었어요.

가기 전에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를 찾아 보았는데,

짧게는 30분에서 1시간 까지 기다려서 들어가 5분 관람하고 나왔다는 얘기가 꽤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가서 그런지

크게 놀랍지는 않았어요~ㅎ

 

 

손님을 맞이 한다는 뜻의 ‘영빈관’은

국빈이 방문했을 때

우리나라를 알리는 민속 공연과 만찬 등에 사용되는 공식 행사장으로 이용되었으며,

100명 이상 대규모 회의 및 연회를 위한 장소로도 이용 되었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이렇게 신발 위로 덧신을 착용해야 합니다~

 

 

영빈관 2층 내부

기본 화이트에 골드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

무궁화, 월계수, 태극무늬를 형상화한 전통적인 디자인이 특히 눈에 띄네요.?

 

 

나갈때는 덧신을 반납해야 합니다~

실내 관람은 정말 10분도 되지 않았던것 같아요.

하지만 오전 타임 이라서 그런지 줄서는 시간은 15분 정도~?

의외로 빨랐네요~

 

 

청와대 본관으로 가는 오르막길~?‍♀️

꽤 경사가 있더라구요~

 

 

본관(本館)

드디어 ‘청와대 본관’이 눈에 들어왔어요!!!

밸런스가 예쁜 건물도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저는 솔직히 앞에 펼쳐진 잔디에 시선이 더 갔어요~?

 

 

요렇게 쭈욱~ 줄서서 들어가요.

 

 

입구까지 거의 다 왔어요~~~

 

 

입장 전에 여러가지 유의사항도 숙지☝?

 

 

본관 덧신은 블랙?

 

 

충무실 (忠武室)

먼저 동쪽 별채의 ‘충무실(忠武室)’ 이에요!

아쉽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공간은 들어가 볼수는 없어요…

눈으로 보고 사진촬영은 ok ?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하거나,

회의를 하는 공간이었답니다.

 

 

인왕실 (仁王室)

청와대 서쪽산의 이름을 딴 인왕실은

한국적 요소가 많은 본관의 주요 공간들과 달리 서양식으로 꾸며 졌다네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유백색 벽과 초대형 샹들리에가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고(故) 전혁림 화백의 「통영항」이 인상깊었어요!!!

블루 계열의 컬러가 너무 좋았거든요~

 

 

2층으로 올라가는 중앙 계단은 유명한 촬영 spot 이지만,

거의 불가능…ㅋㅋ

 

 

대통령 집무실

대통령이 일하던 공간 ‘집무실’ 이에요.

뭔가 너무 단촐한 느낌…이었어요.

역대 대통령들의 취향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호기심도 살짝 생겼구요.

 

 

접견실

이름 그대로

대통령과 외빈이 만나는 장소로 사용되었던 공간~

 

 

접견실 동쪽 벽면은 황금색 ‘십장생 문양도’로 장식한게 특징 이랍니다~~~

 

 

무궁화실

영부인이 사용하던 공간인 ‘무궁화실’ 입니다~

외빈을 만나는 접견실과 집무실로 쓰였답니다!

 

 

그리고

역대 영부인들의 초상화가 전시되었다 있었구요~

요 앞에서 정체가 될정도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았어요.

물론 저도 빠질수 없죠~ㅎ

 

 

나오면서 아쉬움에 중앙 계단을 다시한번 찍게 되거라구요…

중간에 대통령과 가족이 거주하는 공간인 ‘대통령 관저’도 둘러 보았는데,

외부를 빙 둘러서 돌면서 창문을 통해 살짝 살짝 엿보는 정도라

사진은 찍지 않았어요.

조금 지친것도 있었구요 ~ㅋ

그리고

산책로 처럼 오르면

‘오운정’ 과 ‘미남불’을 볼수 있는데

저희는 아쉽지만 개인 사정상 포기!!! ?

 

 

‘상춘재’ 로 향하는 길이 너무 예뻐서 찍어 봤어요.

요 아래 작근 계곡 같은 곳이 나오는데,

아주머니들이 돗자리 까지 깔고 수다를 떠시면 뭔가 드시고 계셔서

사진은 찍을 생각도 못했어요…

관리하시는 분이 뛰어오셔서 여기서 식사하시면 안된다고 했더니,

밥먹는거 아니라고…

(떡 먹는 거라는 의미인듯 싶어요…ㅠㅠ)

어디를 가도 이렇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상춘재

국내외 귀빈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 양식을 소개하거나 의전행사, 비공식회의 등을 진행하던 장소에요!

 

 

전통 가옥의 고풍스러운 느낌이 정말 예쁜 공간 이었어요!

사람이 없었더라면 좋았겠지만요…

 

 

녹지원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이라는 설명에 걸맞은 ‘녹지원’

들어갈 수는 없지만 보는것 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곳이었 답니다~

 

 

그리고

정문으로 나오면서 약 1.5시간의 청와대 관람을 마쳤어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글쎄…

‘춘추관’을 까맣~게 잊었던거 있죠 ~?

이게 무슨 129!!! ?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있을까…싶네요…ㅋ

이렇게

큰(?) 아쉬움을 남긴 청와대 관람 후기를 마칩니다!!!

…..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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