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덕이동 맛집 [덕이동 주막] 털레기(수제비)➕쭈꾸미볶음➕녹두전➕보리밥👍🏻

""" 포장보다 역시 기다려서 먹는 맛이 최고😆 """

 

 

오늘은 오랜만에 외출해서

줄서서 먹는 [덕이동 주막]을 방문했어요!

‘털레기’가 유명한데,

가끔 부모님이 방문하셔서 포장으로 사다주시곤 했었거든요.

직접 방문한건 처음이에요~

​

​

* 털레기 *

온갖 재료를 한데 모아 털어 넣는다고 해서 ‘털레기’

털털 털어만들어서 ‘털래기’

음식을 싹싹 털어 먹어차운다는 이북말 이라는 썰~

등등

여러가지 뜻풀이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가게 앞에 마련되어 있어요.

부모님이 오늘은 적은 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

대기자 명단에 저희는 4번쩨로 앞에 3팀이 있었어요.

하지만 부모님이 1층 자리를 원하셔서

(2층은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명단에 1층자리 희망한다고 적어두었죠.

쬐끔 더 기다려야하지만

큰 차이는 없는것 같아요.

 

 

입구쪽 사진 인데요,

탤런트 박철호라는 분이 하시는 거라는데…

전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요…ㅎ

(죄송🙏🏻)

기다리는 공간도 꽤 깔끔하고 쾌적했어요!

가족끼리 도란도란 얘기나누면서 기다리다 보면

금새 순서가 오는 느낌?

 

 

15-20분쯤 기다려서 저희 순서가 되었네요!

​

들어서서 오른편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그쪽 벽면에 탤런트 박철호님 관련 사진이 빼곡히 걸려 있더라구요.

사진을 보니 조금은 기억이 날 듯 하기도 하구요~ㅋㅋ

 

 

카운터도 한컷 남겨야죠~

 

 

메뉴는 털레기 외에도

‘도토리묵’ ‘제육볶음’ ‘쭈꾸미볶음’ 뚝배기불고기‘ ’녹두전‘

등등~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답니다~

​

저희는

*털레기(2인) 1개

*쭈꾸미볶음 1개

*녹두전 1개

*보리공기밥 2개

를 주문했어요!!!

가장 먼저 도착한 메뉴는 ‘쭈꾸미볶음’

그리고

기본찬은 3가지인데

보리밥을 비벼 먹을때 같이 넣으면 또 별! 미!

 

 

스윽~ 스윽~

아~주 매워 보이죠~? 🌶️

ㅎㄷㄷ

​

제가 완죤 맵찔이 잖아요…

과연 요거를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은 No! ☝🏻

아주 적당~히 매우면서 달콤한 맛도 살짝 있으면서

빼놓을 수 없는 감! 칠! 맛!

쭈꾸미의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까지 합쳐져

한입 또 한입~

끊을 수 없는 맛이랍니다~~~

또 하나의 포인트! ☝🏻

보리밥이라서 씹는 맛이 다르답니다!!!

평소에 잡곡 한가득한 밥을 먹고는 있지만

보리밥은 또 남다르거든요~

탱글 탱글~

식감까지 맛있다!!!

 

그리고

주문할때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부탁드리면

조절도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녹두전!!!

제가 빈대떡 찐~으로 좋아하거든요😍

방금 (튀기듯) 구워 나온 녹두전은 설명이 필요없죠~

 

 

’겉바속촉‘의 정석 이라고 할까요?

커팅하는 제 손이 눈누난나~ 노래를 부르는듯 하네요~

(๑ˇεˇ๑)•*¨*•.¸¸♪

 

 

담백하고 꼬~소한 녹두전을

새콤 & 짭쪼름한 양념장에 담뿍~ 찍어 먹으면

음~~~

녹두전의 향이 기름과함께 퍼지는데요~

요 기름향이 얼마나 꼬소하게요~~~

신랑이 빈대떡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요건 정말 음~청 먹더라구요~

맛있다고🩷

 

 

그리고

드디어 등장하는 주인공(主人翁)!!!

‘털레기’

시래기에 건새우가 듬뿍 들어간 수제비에요!

​

솔직히 예전에 비해서 시래기가 조금 줄었더라구요..

최근에 어느 음식점에 가도 똑같이 직면하게 되는 상황이죠.

가격이 올랐거나

양이 줄었거나

…

같은 자영업자로서 충분히 이해가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거겠죠?

 

 

펄~ 펄~

끓는 대형 뚝배기의 유혹(誘惑) 👄

바로 먹지않고 보리비빔밥 하고 녹두전까지

먼저 충분히 즐기고

시작했는데도 완전 뜨겁 🔥 🔥 🔥

뚝배기의 효과 💯

 

 

쫄깃한 반죽에 건새우(매우튼실~)를 얹어 먹는 맛이란~

국물 간이 살짝 세다고 느낄수 있을것 같기는 한데요,

최근에 외식한 곳 중에서는 제일 괜찮았어요.

저한테는요~

​

이렇게 3.5번은 먹은것 같네요~ㅎ

그래도 다 먹지는 못했어요.

너~무 배가 불러서…

요날 저도 그렇고 신랑도 찐으로 맛나게 &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기다려도 또 먹으러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맛집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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