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이야기

파주 가볼만한 사찰 [용암사龍岩寺]- 용미리마애이불입상(龍尾里磨崖二佛立像)

네일공간 시나브로 2024. 10. 22. 10:00

 

""" 고즈넉한 사찰로 가을나들이 ⛩️ """

 

 

 

오늘은 신랑의 휴일을 이용해 근처 사찰로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

간단한 주전부리=달달구리한 것들도 준비해 보았어요~

30분 정도 걸려 도착한 곳은

보물93호 쌍미륵불이 있는

[용암사]

에요!

 

 

이렇게 주차장에서 계단(+오르막길)을 이용해서 올라갈수 있어요~

or

도로변으로 나가서 오르막길로 쭈욱~ 올라가는것도 OK 👌🏻

 

 

저는 계단이 아닌 쪽을 선택!

경사는 (저한테는)가파르지만 거리가 짧아서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ㅎ

[장지산 용암사 長芝山 龍岩寺]

일주문이 바로 쪼~기 보이더라구요~

 

 

입구를 지나 오른편에 종각이 있어요!

🔔

이전한지 오래되지 않았는지 꽤 새것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두둥~🥁

[대웅보전大雄寶殿]

큰 규모는 아니지만 대웅보전을 포함한 석탑까지

전체적으로 꽤 새롭게 단장한 느낌이었어요!

 

 

대웅보전 안은 요렇습니다~

평소에 사찰을 다니면서도

대응 보전 안에서 사진을 찍은 적은 거의 없었는데

처음으로 찍어서 올려 보네요.

대웅보전 왼편으로 마애이불입상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이 있는데요,

그 시작점에 ‘용담수龍淡水‘라는 약수가 있어요.

저희는 마시지는 않고 가볍게 손을 씻었답니다.

🙌 💦

 

 

‘용미리마애이불입상‘에는 전설이 하나 있답니다~

고려 13대 왕인 선종 때 이야기로

후사가 없던 선종은 셋째 부인까지 맞이했지만 여전히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어느 날 셋째 부인 원신궁주 이씨의 꿈에 두 도승이 나타나

“우리는 장지산 남쪽 기슭에 있는 바위틈에 사는 사람들이요.

배가 매우 고프니 먹을 것을 주시오.”

하고는 사라졌다고 한다.

꿈에서 깬 공주는 이내용을 선종에게 알렸고,

선종은 곧 사람을 보내 살펴 보게 했는데

장지산 아래 큰 바위 둘이 나란히 서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러자

선종은 이 바위 위에 불상을 새기고

절을 지어 불 공을 드리도록 하였더니

그 해 원신궁주에게는 태기가 있었고,

왕자인 한산후가 탄생 했다고 전해 진다.

 

 

계단을 오르면 ‘마애이불입상’이 보입니다!

평소에 계단 오르기를 극도로 싫어 하는 저 이지만

그래도 오를만한 짧은 거리니

포기하지 마시고 꼭 오르셨으면 좋겠네요!!!

와앙!!! 😍

이런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전체 높이는 17.4m

얼굴 크기만 2.3m 이상이어서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과 함께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석불로 꼽힌다고 해요.

커다란 바위 위에 몸과 손, 옷 주름 등을 조각하였으며

머리는 따로 만들어 바위 위에 올려 놓아서 완성 하였다고 하네요.

 

 

전설때문인지

요 마애이불입상에는 새생명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더라구요~

👶 🍼

저희는 그런 마음으로 온건 아니지만

힐링과 함께 좋은 영향을 받은 기분~~~

눈누~ 난나~

그래서

이렇게 사찰을 찾게되는가봐요~

마지막으로 소개 하는 부분은~

바로 화장실이에요!!!

주차장에서 올라 가는 도중 오른편에 있는데요~

솔직히 화장실 떨리는 부분이랍니다.

깔끔 하지 않는 화장실에 대한 공포증은 누구나 있으니까요…

 

 

그런데~

요기는 완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너~무 기분좋게 안심하고 사용했답니다!!!

이렇게

또 한번 일상속의 힐링타임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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