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 있는 외출!!! 파주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 휴일에 가는건… 힘듬…ㅋ """

 

 

정말 정말 오랜만에 하는 외출이네요!

저는 원래 집순이+뚜벅이 인데다가

신랑도 일이 워낙 바빠서 이렇게 외출 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거든요.

오늘은 연휴 중간에 낀 날로 신랑도 모처럼 시간이 되어서

근처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가보기로 했답니다!

 

 

 

요 영상만 보면 꽤 한산해 보이지 만요…

푸드코트는 인산인해로 바글바글 했답니다. ㅋㅋ

특별히 뭘 사려고 갔던건 아니라서

먗군데 보다가 바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그런데

푸드코트는 너~무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었고

기다린다고 해도 엄~~~청 오래걸리겠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을 찾은 게 바로 

[만포면옥] 이에요!

50년 이상 유지해온 노포(老舗)라고 하면

기본은 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ㅎㅎ

우선 ‘평양냉면’이 눈길을 끌었어요.

제가 워낙 좋아하는 메뉴라서요.

시그니처라고도 적혀있구요!

 

 

2인분 이상일때 주문할 수 있는 식사류가 있구요.

 

 

1인으로 주문 가능한 식사류도 있었어요.

참고로 공기밥은 따로 추가 해야 한답니다.

 

 

곁들임류인 수제왕만두는 ‘찐&튀긴’

두 종류가 가능하고

주문할 때 믹스 로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실내도 조금 찍어 보려고 했는데요,

이미 만석이라서 조심스럽게 한컷만 찍었습니다.

저희가 먹는 동안 밖에는 바로 대기 줄이 생겼구요.

 

 

기본 반찬은 깍두기, 백김치 & 피클스타일 무생채가 나와요!

이중에서 제 입맛을 저격 한 건 바로 새콤하고 아삭한 무생채였어요.

식감이 진심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갈비탕 고기용 소스와 사이드로 주문한 만두용 소스가 나왔습니다.

 

 

먼저 곁들임류로 주문한 수제 왕만두 4개(찐스타린)이가 나왔어요.

생각했던것 보다 크기가 좀 큰 편이라서 살짝 당황 했네요..

ㅎ

 

 

새콤 & 짭쪼름한 소스에 푹~ 찍어서 맛 봐야겠죠?

 

 

만두…

수제라는 게 아주 잘 느껴지는 그런 맛 이었어요!

속이 꽉 찾는데도 너무 단단 하지 않고

입에 넣으면 가볍게 흩어지면서 씹히는 게

저는 참 좋더라구요.

맛도 담백하고 만두피도 적당히 쫄깃 해서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다음 제가 주문한 ‘평양 물냉면’이에요.

평양 냉면은 딱히 먹을 만한 곳이 없어서 꽤 오랜만에 먹어 보는 거였어요.

 

 

저는 아무것도 첨가 하지 않고 깔끔하게 먹는 스타일이라

면만 풀어서 그대로 한 입!!!

…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한테는 육수 맛이 덜 진했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양각도]의 육수에 비해서 꽤 담백한 편이더라구요.

50년 이상 된 전통을 생각하면

제 입맛에는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뭐~ 이런건 개인 취향이라 어쩔 수 없는 거겠죠~

그리고

요건 신랑이 주문한 ‘갈비탕’이에요!

저희 집 근처에서 먹었던 왕갈비탕에 익숙해서 인지

갈비탕은 꽤 고기가 푸짐한 스타일을 먹어 왔던터라

요것도 신랑 한테는 아쉬움이 있는 (고기)양이였다고 합니다..ㅋ

식사후,

저희 부부는 역시 동네 장사 하는 데가

식사에 대한 만족도는 높다는 생각을 했어요.

같은 가격이라도 양이 조금 더 많거나 맛이 더 있다면

만족도는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거니까요~

​

그리고

일회성 손님이 아닌 단골 손님을 중요시 생각하는 동네 맛집이

역시 저희 부부에게는 여러 의미에서 잘 맞는 거라는 생각도 했구요.

​

하지만

또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면요~

평소와 다른 환경인 곳에 와서 구경하며 즐기는건

동네에서는 할 수 없는 ‘기분전환(気分転換)’이라는

또 다른 메리트가 있으니

이것도 해볼 만한 가치는 있는 거구요.

​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이렇게 작은 일상 속에 변화도 필요한 것 같기는 해요!

식사를 마치고 놓칠 수없는 디저트타임💕

저희의 pick은

공차 ‘우롱티+펄+밀크폼’

&

앤티앤스 ‘이몬드 크림치즈 스틱 프레즐’

이랍니다~~~

특히

‘이몬드 크림치즈 스틱 프레즐’은

방금 튀겨 나온거라서

말랑 하면서 쫀득 하기도 하고

아몬드의 바삭함에 크림 치즈의 풍미까지 어우러져

정말 배만 안 불렀다면

더 주문해서 먹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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