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백석동 베트남 현지인이 만드는 쌀국수맛집 [BONG쌀국수] 🍜

네일공간 시나브로 2024. 9. 24. 10:00

 

""" 포장으로도 맛있고 푸짐하게~ """

 

 

근처에 새로 오픈한 베트남 음식 전문점 🇻🇳

[BONG 쌀국수]

를 방문했어요!

오픈 했을 때부터 한번 가 봐야겠다고 생각은 했었는데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점심때도 밖에 잘 안 나가게 되더라구요.

요날은 맘먹고 포장으로 후다닥 다녀왔어요~ㅋ

 

 

사실 방문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베트남 현지인 분이 직접 하신다는 거였어요!!!

오픈 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앞을 지나가다가 보니 안쪽에 현지인 외모의 여성분이 조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거죠!

 

 

주문은~

키! 오! 스! 크!

로~

 

 

음식을 기다리면서 실내 인테리어도 조금 찍어 봤습니다.

사실 이 자리도 음식점이 몇 번 씩이나 바뀌었던 곳이거든요…

요 전에는 돈까스 집이 있었는데

그땐 저는 방문한 적이 없었구요.

 

 

그래서 인테리어 부분은 엄청 비용을 투자해서 하신 느낌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저도 자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써

오히려 이런 선택이 더 현명 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처음부터 메인인 음식 외에

인테리어 같은 부분에 무리에서 투자 하기 보다는

맛을 더 중요시 하고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면

그 이후 다시 투자를 해서 부수적인 부분을 보완 해 나가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경험에 의한 겁니다~ㅎ

 

 

전 알차면서 푸짐한 세트메뉴를 주문했어요!

요게 바로

‘만원의 행복’💕

이겠죠~?

 

 

포장이라도 육수 & 면with 숙주 는

따로 포장해 주셨어요.

그런데

육수를 너~~~무 많이 주셔서

면을 넣기 전에 이미 포장 용기를 거의 가득 채우고 있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꾸역꾸역 찰랑찰랑 넘치지 않을 정도 까지만

꽉! 꽉! 채워넣었습니다!!!

육수는 제대로 우려나온 맛이면서도 너무 과하지 않을 정도의 담백함도 있었어요.

저한테는 적당히 좋았는데,

저희 신랑 취향에는 조금 슴슴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양지차돌도 넉넉히 들어있어서 👍🏻👍🏻👍🏻

그런데

쌀국수 면은 포장이라 너무 말랑 하지 않게 처리 해 주신 건 좋았는데,

육수에 넣고 바로 먹기에는 저한테는 너무 꼬들해서 살짝 기다렸다 먹었어요.

숙주는 면을 반이상 먹은 후 쯤 부터 먹어야 제가 좋아하는 식감이 나오더라구요.

다음에 포장으로 주문 하면

면은 조금 더 부드럽게 해달라고 말씀 드려야겠다고 생각 했답니다.

물론 이건 다 개인 취향이구요.

 

 

그리고

‘월남쌈’은 쫄깃한 라이스페이퍼로 말아놓은 신선한 야채를

소스에 푸욱~ 담궈 먹는 맛!!!

새콤달콤한 피쉬소스

&

달콤 꼬소한 땅콩소스

로 다양하게 즐길수 있어요!!!

그 외에도 매콤소스 & 짭쪼름 간장소스도 있어서

양지차 돌과 함께

여러 가지 조합을 자기 스타일로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더라구요^^

 

 

‘수제짜조’가 또~

장난 아니에요~~~

제가 다른 데서 베트남 요리를 먹으면서 주문 하는 짜조는

정말 ‘곁들임’

말 그대로 사이드 메뉴 였는데요~

요거는 바삭한 라이스페이퍼 안에

정말 촉~촉~하고 육즙 가득~한 고기가 가득 들어 있고

특유의 고기 냄새도 전~혀 나지 않더라구요!

다음에 어떤 메인을 먹더라도

요건 꼭 추가로 주문해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한 메뉴랍니다.

다음엔 다른 메뉴도 도전해 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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