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대만자유여행 - 타이페이 근처 正濱漁港 바다가 보이는 맛집 [嶼我/Me & Island ](feat.彩色街屋)

네일공간 시나브로 2023. 12. 18. 10:30

 

""" 알록달록 예쁜 집들을 바라보며 즐기는 여유로운 한끼 🌊 """

 

 

요기는 타이페이 근처 基隆市(기륭시)에 위치한 ‘오색집들의 거리(彩色街屋)’에요!

아주 자그마한 거리인데 사진 찍으러 많이들 찾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친구가 점심 예약하고 도착했는데,

시간이 남아 산책하면서 바로 영상부터 찍었어요!

날씨도 너~~~무 좋아서 완전 예쁜거 있죠!

그렇게 산책을 시작하는데

친구가 예약한 레스토랑 바로 옆에서 무언가 분주하게 구워내고 계신 거에요~

 

 

철봉에 무언가를 감아서 구워내는 요것은

‘吉古拉(지꾸라)’

라는 거에요!

‘즉석 핸드메이드 숯불구이 어포’

라고 할수 있겠네요~ㅎ

 

 

한개에 대만달러 20원인데,

너~~~무 향긋하고

겉은 바삭하고 (얇지만) 씹으면 쫄깃함도 느껴져요,

정말 최상급 어포라고 할수 있을것 같아요~

식사전이라도

요건 참을수 없더라구요~

ㅎㅎ

산책을 마치고

(이때 이미 디저트 먹으러 갈 곳을 찜해두고~)

드디어 예약한 레스토랑에 발을 들입니다~

[嶼我/Me & Island]

‘나 와 작은 섬’

참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했어요!

 

 

예쁜 이름만큼 실내공간도 감성적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몄더라구요.

수제청에 수제비스켓도 있구요!

 

 

2층 공간은 창 너머로 자그마한 항구를 바라볼 수 있는데,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

역광이라 조금 어둡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충분히 밝은 분위기 랍니다~

 

 

그리고 저희는 입구 실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어요!

한국은 이미 영하의 날씨였지만

대만은 낮에는 20도에 육박하는 따스한 날씨였거든요~

이렇게 좋은 날씨에 실내에 앉기는 아깝죠~~~

 

 

메뉴는 친구한테 맡겼어요.

글씨 읽는거 귀찮아서리…ㅋ

*雪花豆腐紫菜沙拉 🥗

두부&제철 야채 샐러드

- 담백해서 두부의 꼬소함이 더 빛을 발하는 샐러드 -

*炸柚子延燒鮭魚

연어구이 with 유자튀김

- 적절하게 구워낸 연어의 감칠맛과 유자의 달콤함&향이 입안에서 폭발하는 맛

요건 꼭 모든 재료를 한번에 드셔봐야 해요! 

 

*貴族香料燉雞腿

프리미엄 향신료와 시칠리아산 토마토소스 찜닭

- 재료 하나하나 공을 들인게 느껴지는 요리

살살녹는 닭고기와 찐~한 토마토 소스가 찰떡같이 어우러지면서

살짝 존재감을 드러내는 향신료와의

밸런스가 Good~~~

대충 요런 요리들 입니다~~~

멋지게 차려진 한상!!!

제 밀크티와 친구의 베리스파클링 까지 완벽!!! 👍🏻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며

&

기분좋게 살랑이는 바람을 느끼며 여유롭게 진행되는 식사 🍽️는 정말 최고에요!!!

 

 

그리고

마지막을 완성해주는 탄수화물~

*阿姑的擔擔麵

고모님의 탄탄멘

 

 

오동통한 면발에 특제 탄탄멘 소스가 착~ 착~ 감겨요~ㅎㅎ

그리고

간이 세지 않아서 저는 정말 좋더라구요^^

그래서

깨끗하게 비웠구요…

그렇게

행복한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 타임을 거쳐~)

(디저트는 다음에 따로 소개할께요~)

다시한번 찍어봤어요 📸

낮 12시쯤하고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타이페이 南港展覽館역에서 택시로 30분쯤 이동하면 도착하는

正濱漁港 의 [嶼我]

크지는 않지만 여행중 맛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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