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고양 스타필드맛집 [훠궈야] 겨울엔 역시 뜨끈한 훠궈(火鍋) 🔥

네일공간 시나브로 2024. 12. 31. 10:00

 

"""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기는 훠궈🍲 """

 

 

얼마만에 먹어보는 ‘훠궈火鍋’ 일까요~!

ㅎㅎ

대만에 거주할때는

겨울이면 정말 자주 일인용 ‘소훠궈小火鍋‘를 먹르러 가곤 했었는데 말이죠…

가격도 적절하고 가성비도 좋아서 대중적인 프랜차이즈점을 찾았었는데,

한국에서는 저희 맘에 드는 곳을 아직 발견하진 못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가끔 눈에 띄는 곳을 맛보는 재미도

쏠~ 쏠~ 합니다~

일단 메뉴 보실게요~~~

런치세트 & 훠궈야세트가 있고

8가지의 탕중에서 2가지 선택이 가능해요!

 

 

소스는 셀프로 취향에 맞게 제조가 가능합니다!!!

저는 기본Tip을 참고로 2종류 만들었어요.

*마장소스+로깐마유+땅콩

*간장소스+청양고추

이렇게요~

마늘이랑 파&양파는 제취향이 아니라

모~두 배제 🤚🏻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런치세트

‘ 런치특선 소고기세트‘

*소고기+모듬채소+찹쌀꿔바로우+게살스프or버섯죽

(저희는 둘다 버섯죽으로 통일)

알~찬 세트메뉴에 벌써 만족💘

적당한 품질의 소! 고! 기!

전 원래 돼기고기派이거든요~

그런데

샤부샤부나 훠궈를 먹을땐 왜인지 소고기가 땡기더라구요~

 

 

탕(湯)은

*오리지널 홍탕

*한우 사골탕

이렇게 2종류를 선택!

사실

저희 둘 다 매운 맛을 그렇게 잘 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훠궈에서 요거는 놓치기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매울 때 중화시키기 위해서 사골탕을 주문한 거구요.

 

 

재료들을 빠트려 놓고

기다리는 동안엔~

찹쌀꿔바로우!!!

 

 

꿔바로우는 처음이었는데,

튀김반죽이 생각보다 훨씬 두꺼워서 살짝 당황 했네요…

결국 전 튀김옷을 벗겨내고 먹었어요~

 

 

그리고~

본격적인 식사 Start!!!

소고기와 숙주 조합은 제 최애(最愛) 💖

거기에

또 제 최애인 마장(麻醬)을 찍어 먹으면~~~

달콤한데 짭쪼름하고 또 꼬소하기 까지!!!

야들야들 소고기와의 궁합은 말이 필요없겠죠?

숙주는 살짝 남아있는 아삭함으로 확실한 존재감 어필!

이 모든것이 한입에! + 한순간에!

만족감으로 그냥 웃지요~~~

또 하나 ☝🏻

간장소스는 유자향이 나는 일본식과는 다르지만

청양고추의를 알싸한 매콤함이 킥 이에요!

물론

제가 소량만 넣기 때문에 아주 살짝 얼굴을 내미는 매콤함이지만요.

요 소스는 중간에 입가심용(?) 이라고 힐까요?

마장소스의 녹진함과는 다른 상큼함으로

매력 통! 통!

 

 

홍탕(紅湯)은 맵찔이인 저에겐 역시 쉽지 않았어요…

정말 맛은 있었지만 처음 3-5입 까지가 한계여서

시간이 갈수록 사골탕에만 손이 갔어요.

그리고

마지막엔 홍탕에 있던 재료를 사골탕 쪽으로 옮겨서 먹었지요~~~

그렇게…

모든 접시를 비우며 식사를 마쳤습니다!!!

겨울엔 역시 뜨끈한 음식들이 땡기는데요.

그중에서도 훠궈는 특히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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