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백석동에 이런 디저트카페가!!!??? 케이크에 진심이라면 한번쯤 방문해야할 [클레어 파티시에] 🍰

네일공간 시나브로 2022. 11. 11. 10:30

""" 격이 다른 케이크의 퀄리티(quality) """

 

 

드디어 첫방문!!!!!

너무 너무 기다렸던 순간 이랍니다~~~

케이크를 워낙 좋아하는 제가

한국에 온 후로는 이렇게 전문적으로 케이크를 취급하는 카페를 직접 방문할 기회가 거의 없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몽블랑 케이크가 갑자기 너무 너무 먹고싶어서 근처 카페를 돌아다녀 봤는데

결국 찾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온 적이 있었어요.

그날 저녁 큰 기대없이 검색을 했는데,

요 [클레어 파티시에]를 발견하게 된거에요~

‘백석동에 이런데가있었다고?

틈 날때마다 요기조기 산책을 다니는 편이라 꽤 잘 일고있다고 생각 했었는데,

이 근처 골목에는 간적이 없더라구요.ㅋㅋ

그렇게 발견하고 바로 방문을 결정!!!

금-월만 open을 하기 때문에 금요일에 가보려고 미리 예약을 했어요.

제 예약 스케줄도 어쩜 그렇게 딱 맞던지~

혹시 sold out이 걱정 된다면 저처럼 네이버로 미리 방문 시간을 정하고 결제를 해놓는 걸 권해드려요!

 

 

화려한 간판 없이 수수한 외관 이죠!?

잘 모르고 다녔다면 그냥 지나쳤을 수도 있었겠다 싶을 정도로

시선를 확 사로잡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자그마하고 따스한 동네 카페 같다고 할까요?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진열대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어요 💗

WoW 🤩

예약하면서 몇번이나 봤던 메뉴들이 실물로 눈앞에 ~ 👀

[클레어 파티시에]에서는 시즌별로 다른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서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있다면 그 시즌이 끝나기 전에 꼭 가보셔야 할거에요 ~ㅎ

 

 

11월 빼빼로 데이 스페셜 메뉴인 ‘빼빼러브’ 에요.

*유자 & 레몬버베나 에클레어

*다크초코 & 모렐로체리 에클레어

로 구성된 제품 이랍니다!

 

 

‘해빙’이라는 이름의 디저트~

파티시에 님의 소개에 따르면,

한번 태워 특유의 향을 가진 번트바닐라 사블레브루통 위에

바나나캬라멜, 마다가스카르산 코코아빈을 사용해 만든

발로나의 만자리 64% 다크 초콜렛무스, 레드페퍼가 한데 어우러져 약간은 씁쓸하고 달콤한 향을 낸다고 합니다.

잘 모르는 재료들이 듬뿍 들어간 요 아이는

가을 디저트 시식회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제품 이라고도 하네요~

 

 

‘대추’는 제가 관심이 많이 가는 제품 이에요!

‘대추’를 싫어하는 파티시에님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 제품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대추를 불호하는 저로서 흥미를 느끼지 않을수가 없잖아요.

설명은 ⬇️⬇️⬇️

국내산 건대추의 씨를 제거하고 메이플시럽, 깔바도스와 함께 끓여

향긋함을 남긴 대추 퓨레를 제품 전체 사용하였답니다.

그리고

페이장 브레통 물레 버터를 사용한 푀이타주 위에

대추 무슬린, 밤꿀을 짜넣고 다시 푀이타주와 대추 크레뫼,

그리고 대추 파우더를 올렸다고 합니다.

아…

재료 이름이 너무 어렵네요… 💦

 

 

매력적인 외관의 ‘백석(白石)’

[클레어 파티시에]가 위치한 곳의 지명인 ‘백석동’을 떠롤릴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자몽과 타임으로 만든 콤포트,

베이스에 위치한 진저 비스퀴,

그리고

이 모두를 감싸는 유자 & 베르가못 화이트 초콜렛 무스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가을 디저트와 어울리는 와인페어링도 특별했어요!

*유니코젤로 에소테리코

*오피아 샤도네이 스파클링 논알콜

*포월앤선 리버사이드 GMS

전 평소에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아서

사실 와인도 잘 몰라요…ㅋ

그래도

기회가 되면 한번쯤 도전해 보고 싶네요~

 

 

간단한 디저트 소개를 해봤습니다 ~

겨우

음료 주문 까지 왔어요!

밀크티를 좋아하는 제가 유혹을 뿌리치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케이크를 제대로 즐기려면 역시 아메리카노가 제일 적합할것 같았거든요~

 

 

매장 공간은 아담해요~

중앙에 2인용 테이블을 제외하고

창가에 4인이 이용할 수 있는 정도 거든요.

매장에서 즐기기 보다는 예약 주문하고 포장으로 가져가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저는 매장에서 바로 먹었죠!!!

창가에 자리를 잡고 여유롭게 입구쪽 사진도 한컷!!!

 

 

드디어 실물 영접!!!

주문한 메뉴는

‘몽블랑 ‘

&

‘목하’

심장이 콩딱! 콩딱!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런 설레임~💗

 

 

주문한 디저트에 이렇게 설명이 함께 제공되요!

한글자 한글자 읽어 내려가는 순간도 힐링 그 자체 ~

그토록 먹고싶었던 몽블랑… 🥹

 

 

컷팅하는 영상을 찍지 못해서 아쉽지만…

맛은…말해뭐해…ㅎ

너무 달지않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너무 좋아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있는 그런 몽블랑 이었어요!

 

 

고소한 헤이즐넛 다쿠아즈

바삭함이 살아있는 스위스 머랭

진한 맛과 향의 레드커런트 젤리피에

화이트럼 휩가나슈

그리고

밤크림 🌰

모든 것들이 다 절묘하게 어우러져 입안을 가득 채우는 만족감과 행복감 💕

역시 오기를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 이죠!!!

 

 

‘목하’는 ‘바로 지금’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 이랍니다~

설명이 없다면 겉 모습 만으로는 상상이 잘 안되는 맛!

 

 

‘목하’ 는 컷팅 영상은 짧게 두번에 나누어서 찍었어요.

포크가 들어가는 순산 제가 상상한 느낌이 아니어서

일단 한번 끊었거든요~ㅋ

 

 

겉의 초콜렛 부분이 생각보다 두께감이 있고 단단해서

당황하기는 했지만

무사히 찍었네요~^^

 

 

크리스피한 커피향 초콜렛 속 크리미한 밀크 휩 & 오렌지 즐레가 절묘한 합(合)을 보여줘요~

역시 섬세한 파티시에님의 조합 능력 ~👍🏻

 

 

주문한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는 내내

정말 행복한 힐링타임 이었어요!

그렇게 먹고싶던 몽블랑도 감동적 이었고,

초콜렛과 오렌지가 매력적인 목하까지 저를 만족시켜 주었거든요~

 

 

가까운 곳에 이렇게 멋진 디저트카페가 있다는건

진심으로 감사한 일인것 같아요🙏🏻

앞으로 나머지 가을 디저트 모두 맛볼 예정 입니다 !!!

∩(︶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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